서 론
2018년 여름 내시경역행담췌관조영술(endoscopic retrograde cholangiopancreatography, ERCP) camp에서 췌장담도내시경 인증의 제도의 필요성이 태동되어 그 해 대한췌장담도학회 이사회에 의견이 상정되었으며 평의원에 보고되었다. 2018년 12월 8일 정책질관리위원회, 교육위원회, 보험위원회는 서울대학교병원 의과대학 교육관에서 첫 번째 워크샵을 갖고 췌장담도내시경 인증의 제도를 준비하기 전에 필요한 한국의 세부, 분과전문의 제도, 해외 및 타 학회에서 인증의 제도 성공 사례, 의료보험정책과의 조화, 췌장담도내시경 인증의 절차와 관리, 췌장담도내시경 인증의 제도의 장점 및 단점 등에 대하여 심도 있는 논의를 하였다. 그 후 반년이 넘는 노력 끝에 2019년 7월 2일 췌장담도내시경 인증의 제도 추진위원회(task force team, TFT)가 출범하였다. 본고에서는 췌장담도내시경 인증의 제도 TFT가 2020년 7월 31일까지 총 다섯 차례의 회의와 한 차례 워크샵을 하면서 췌장담도내시경 인증의 제도의 연착륙을 위해 준비해 온 업무를 요약하고자 한다.
본 론
1. 췌장담도내시경 인증의 제도 TFT 구성
췌장담도내시경 인증의 제도 TFT는 정책질관리위원회 이사를 TFT 위원장으로 하여 정책질관리위원회 6명, 교육위원회 6명, 보험위원회 1명, 정보위원회 1명, 자문위원회 10명으로 총 25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었다. 자문위원회는 정책질관리위원회 이사를 위원장으로 총무이사 , 교육위원회이사, 보험위원회이사, 전임 정책질관리이사, 각지회장(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 호남, 강원, 충청)을 포함하여 총 10명으로 구성되었다.
2. 췌장담도내시경 인증의 제도 TFT 업무 요약
2019년 7월 2일 췌장담도내시경 인증의 제도 TFT가 출범하여 2020년 7월 31일까지 총 다섯 차례의 회의와 한 차례 워크샵을 Table 1에 정리하였다.
췌장담도내시경 인증의 제도 TFT는 출범과 동시에 췌장담도내시경 인증의의 공식 명칭에 대한 논의를 하였다. TFT는 췌장담도 인증의, ERCP 인증의, 췌장담도내시경 인증의, 췌장담도내시경 전문의 등 총 4가지 안에 대하여 심도 있게 논의를 하였으며 그중 췌장담도내시경 인증의라는 용어가 가장 포괄적이면서 또한 구체적인 내용을 담고 있어 TFT 위원들 대부분의 지지를 받아 채택되었다. 2020년 7월 31일 마지막 회의에서 공식 명칭에 대한 재논의를 통하여 췌장담도내시경 인증의로 확정하였다. 또한 첫 논의 자리에서 인증의 제도가 시술의의 보호, 병원 홍보, 평점 유지를 통한 학회 활성화뿐만 아니라 향후 췌장담도 시술에 대한 질관리를 학회에서 주도적으로 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측면들이 부각되었다. 아울러 TFT는 효율적인 활동을 위하여 췌장담도내시경 인증의 기준, 수련 요건 제정, 인증의 유지 및 보수, 타 학회 인증의 실제 운용 지침, 지역 추천 현실성 조사 등으로 역할 분담을 하였다. 그 후 3차례 회의 및 1차례 워크샵을 통하여 췌장담도내시경 지도전문의 자격 요건, 수련병원 자격 요건, 인증의 요건, 인증의 유지 보수, 갱신의 자격 기준에 대한 논의를 하였으며 2020년 7월 31일 5번째 회의에서 규정집 초안을 완성하였다.